최근 교통비 부담이 점점 커지면서 많은 대중교통 정기권이나 할인 혜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서 올해 초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교통 이용과 교통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혜택을 하남시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8월 9일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 구간(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을 공식 적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가 도입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교통카드로 월 6만5천 원(따릉이 포함), 6만2천 원(따릉이 미포함) 지하철·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자유 이용 30일 동안 하루 2회만 이용해도 평균 3만1천 원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에게는 교통비 부담을 확 줄여주는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금제와 권종
기후동행카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일반권은 월 6만 원대, 청년권(만 19~39세)은 월 5만 원대로 책정되어 있고, 1일권이나 3일·5일·7일·15일 단기권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 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충분히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https://news.seoul.go.kr/traffic/climatecard-shop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 판매처
기후동행카드 판매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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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사용법
기후동행카드는 크게 모바일 카드와 실물 카드, 그리고 후불 카드 세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기간권을 충전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분실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가장 추천하고 있습니다.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현금 3,000원을 내고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후 지하철 역사 내 충전기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원하는 기간권을 충전해 계속해서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신용카드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데, 반드시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에 등록해야 할인 혜택이나 따릉이 이용, 잔액 환불 등의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등록하지 않고 이용하면 실제 사용 금액이 전액 청구되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 오프라인 구매: 서울 지하철역 내 티머니 충전소, 무인 발매기 등에서 구매 가능
✅ 온라인 구매: 티머니GO 앱, 서울교통공사 공식몰에서 신청 가능 충전 및 등록 구매 후 ‘기후동행권’을 카드에 충전해야 이용 가능
✅ 충전 기간: 30일 단위 (충전일로부터 30일 동안 이용 가능)
✅ 사용 방법 일반 교통카드처럼 지하철 개찰구나 버스 단말기에 태그하면 자동 인식 서울·하남 구간 지하철, 서울시 면허 버스에서 모두 사용 가능
✅ 월 6만5천 원: 따릉이 무제한 포함/ 월 6만2천 원: 따릉이 미포함 이용 시
✅ 주의사항 GTX, 신분당선 등 일부 노선은 미적용 환불은 사용 개시 전까지만 가능 카드 분실 시 재발급 불가 → 모바일 기후동행권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https://pay.tmoney.co.kr/ncs/pct/tmnyintd/ReadClmtAcmpCard.dev
기후동행카드 - 티머니카드 - 티머니 카드&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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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적용 범위
지하철 5호선 하남 구간 4개 역사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 (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 서울과 협약을 맺은 일부 인접 지역(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의 지하철 구간에서도 사용 가능 (단, GTX·신분당선 제외)
개선과제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되자 하남시민들 사이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라는 반응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문제, 카드 구매 및 충전 과정의 불편함 등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실제로 미사역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서울 버스정보시스템(BIS)
bus.go.kr
📌 교통비 절감 + 친환경 효과 기후동행카드의 도입은 단순히 교통비 절감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확대 → 승용차 이용 감소 → 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이동 문화 확산 → 도시 교통 혼잡 완화 즉, 시민들의 지갑을 지켜주면서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통 정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 하남시의 이번 결정은 서울 인접 도시 가운데 또 하나의 긍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수도권 도시들이 기후동행카드에 합류하게 된다면, 광역 교통 이용 편의성과 환경 정책 모두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출퇴근이나 통학으로 서울과 하남을 오가는 시민분들은 이번 기회에 기후동행카드를 꼭 활용해보세요.